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아 삼계탕 등 생닭 취급 및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월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7~8월 총 80명으로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 학교 외 집단급식소 순이었으며, 주요 원인 식품은 육류, 채소류 등으로 조사되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에서 나온 핏물로 다른 식품이 오염될 수 있음으로 밀폐용기를 사용하고 냉장고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해야 한다. 조리 시에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세척하고, 채소류, 조리기구 등이 오염될 수 있음으로 주변을 치워놓고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자재를 취급해야 한다.
조리를 위해 생닭 취급에 사용한 칼·도마 등은 다른 식자재와 구분해서 사용하고, 조리기구 구분사용이 어렵다면 식자재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 도마를 깨끗하게 씻거나 소독해야 한다.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하여야 한다.
식약처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실천하고, 여름철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자재의 세척, 보관,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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