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은 건강이 중요한 줄 알면서도 막상 자기 몸을 챙기긴 쉽지 않다. 바쁜 일상에 쫓겨 끼니를 대충 때우는 사례도 많은데, 이에 부족한 영양소가 생기기 십상이다. 영양제가 현대인의 필수품이 된 이유다. 영양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나이, 질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지만, 남녀노소 모두에게 중요한 영양소도 있다. 바로 △루테인 △비타민 b △프로바이오틱스다.
"기초 건강을 위한 영양소"루테인디지털 기기 사용, 미세먼지,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 등으로 현대인의 눈은 혹사당하기 일쑤다. 우리 눈은 한 번 손상되면 다시 회복되기 어렵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영양소 보충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눈은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볼 때 활성산소 생성량이 많아진다. 이때 루테인이 필요하다. 루테인은 눈의 정상 세포를 파괴하고, 황반을 손상시키며 노안을 초래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시력 회복을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루테인은 식약처로부터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섭취해줘야 한다. 루테인 제품을 선택할 때는 일일섭취량 최대함량(20mg)으로 들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비타민 b바쁜 일상 속 지친 현대인의 피로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 b’를 챙겨야 한다. 비타민 b는 ‘피로개선 비타민’ 등의 별칭이 있을 정도로 피로 회복, 에너지 생성과 깊은 관련이 깊은 비타민이다. 실제로, 스웨덴의 비욘 레그란트(bjorn regland) 박사팀은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에게 비타민 b군 보충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마스트리흐트 대학교(maastricht university) 의학 연구팀은 비타민 b12가 부족할 시 피로, 우울감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한 바 있다.비타민 b는 지속되는 스트레스와 피로, 음주, 흡연 등의 상황에서 쉽게 고갈되는 특성이 있으며, 수용성 비타민이라 몸 밖으로 쉽게 빠져나가 흡수율도 낮은 편이다. 따라서 평소 균형 잡힌 식단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면 1일 최적섭취량 기준의 고함량 비타민 b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 선택 시에는 비타민 b군 8종이 모두 포함된 제품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8종 모두 에너지 대사에 유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프로바이오틱스몸이 건강 하려면 장이 건강해야 한다. 생명 유지에 중요한 영양 흡수와 면역력에 장이 깊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좋은 음식을 먹어도 영양섭취가 원활하지 않고, 유해물질과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다. 또, 장에는 면역력을 좌우하는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선 장이 건강해야 한다.장이 건강하려면 장내 유익균이 풍부해야 하는데, 이때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프로바이오틱스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장내 유산균이 증가하면 유기산 및 단쇄지방산을 만들어 장내 환경을 약산성으로 만든다. 이 과정에서 산성 환경을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은 감소하고 유익균은 증가해 장내 균총 분포가 건강하게 유지된다.식약처에서는 하루 1억~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복용하도록 권장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때는 균수가 100억 마리인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보장균수가 많아야 장까지 잘 도달해 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균수와 함께 균주를 살펴야 하는데, 균주의 경우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건강한 식?생활습관 관리와 운동은 필수”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건강 습관을 들여야 한다. 먼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짠 음식 및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한다. 지속적인 짠 음식 섭취는 혈압 상승과 심장, 신장 건강을 위협하고, 과도한 탄수화물 복용은 지방을 쉽게 축적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탄수화물은 비만,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하다.운동은 필수다. 규칙적인 운동은 모든 원인의 사망률을 줄여주며 특히 심혈관 질환 및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 아울러 인지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등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체 활동 권장 사항’에 따르면 성인은 건강 유지를 위해 일주일에 적어도 150~300분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150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65세 이상 고령자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격렬한 운동을 권장한다.그 밖에도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야식을 금하고, 숙면을 취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