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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전문병원] 피부트러블 원인, 피부에서만 찾지 마세요---경향신문

작성자명관**
조회수3295
등록일2009-05-15
명의&전문병원] 피부트러블 원인, 피부에서만 찾지 마세요
김현정 헬스경향기자 bus27@kyunghyang.com경향신문

 

 

ㆍ과천예일의원

봄은 피부에 있어 위기이자 기회의 계절이다. 겨울 동안 잠자던 피부가 다시 활기를 찾아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 피부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해 피부건강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여성이 봄에 특히 피부관리에 공을 들인다. 필링이나 스크럽을 하기도 하고, 수분 크림을 듬뿍 바르기도 한다. 피부관리실에서 전문 피부관리사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거칠어지고 어두워진 피부, 원인을 찾아라.

 

 

하지만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한 채 이렇게 봄날씨에 의한 외적 요인에만 관심을 갖다 보면 오히려 피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문제는 외적 요인도 있지만, 우리 몸 안의 이상증세가 피부의 거칢, 기미, 두드러기, 발진 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먼지나 꽃가루·황사 등에 의해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꽃가루 알레르기 등이 그것이다. 또 간질환이 있을 경우에도 두드러기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갑상선질환이 있을 때도 피부가 거칠어지고 얇아질 수 있다.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호르몬 치료를 받을 때, 소화기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도 기미·주근깨 등 색소질환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내적인 원인을 모른 채 외적 피부관리만 반복한다면 오히려 피부를 해칠 수 있다. 예를 들어 갑상선질환으로 거칠어진 피부를 각질 탓이라고 생각해 계속 스크럽을 한다면 그렇지 않아도 얇아진 피부는 더 큰 손상을 입는다. 호르몬 치료로 생긴 기미를 없애기 위해 무분별하게 필링 시술 등을 한다면 오히려 피부를 얇아지게 해, 자외선 자극으로 오히려 기미가 한꺼번에 올라오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물론 외적 요인이 피부문제의 원인인 경우에도 많은 피부미용에 부수적으로 따르는 약물치료 등 사후진료가 필수적인데, 이를 간과할 때도 오히려 피부가 상할 수 있다.

피부토털케어로 안전성·편의성 제고

 
 
그래서 과천예일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일피부에스테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피부문제를 고민하는 환자들이나 에스테틱에서 피부 및 비만관리를 받기 원하는 환자들이 오면 배광준 원장이 직접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내적·외적 원인이 무엇이 있는지, 비만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진단한다. 필요하면 간기능 이상이나 갑상선질환, 알레르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혈액 및 알레르기 검사 등 다양한 검사도 실시한다. 검사결과 알레르기가 원인으로 판명되면 과천예일의원의 아토피클리닉이나 알레르기클리닉에서 치료를 한다. 단순한 미용적 문제라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예일에스테틱에서 안전하게 각종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각종 레이저 등 첨단장비를 구비하고 피부클리닉(보톡스·필링·레이저 등)과 비만클리닉(메조테라피 등 비만관리, 태반주사 등 항노화관리)을 이원화해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미용치료 가운데 약물치료 등 사후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과천예일의원에서 치료하고 있다.

과천예일의원과 예일피부에스테틱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배 원장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미용적 측면과 피부질환 치료적인 측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 이를 간과할 경우 피부건강을 해칠 수 있게 된다”며 “사전검사에서부터 미용관리, 사후치료까지 한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해 미용관리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 눈높이 맞춰 설명·진료“편하게 와서 건강 되찾으세요”

 
undefined undefined‘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진료’
주황색 테두리를 두른 배광준 과천예일의원·예일에스테틱 원장(사진)의 명함에 써 있는 이 문구가 인상적이다. “1차 의료기관답게 편안한 의원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배 원장의 모습이 소박하다.

그러고 보니 병원 인테리어도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따뜻한 색깔을 많이 사용했다. 개인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야 하는 진료 외에는 개방된 공간에서 진료 가능하도록 동선도 배치했다. 밀폐된 공간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초등학생 여자아이들이 재잘거리며 배 원장에게 스스럼없이 장난을 거는 모습도 정겹다.

배 원장은 “사람들이 잘못된 인터넷 정보 등에 의지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만큼 병원을 찾는 것이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지기 때문”이라면서 “편안하게 찾아와 쉽게 건강과 치료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배 원장의 설명은 쉽고 명쾌하다. 환자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진료로도 인근 지역에 이름이 높다.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예일피부에스테틱도 의원 문턱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동네 아주머니들이 편하게 와서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면서 올바른 피부관리법, 올바른 자녀건강법 등을 배워간다.

코앞으로 다가온 어린이날 어린이 환자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행복해 하는 배 원장의 웃음이 사랑방 주인처럼 넉넉해 보인다.

<김현정 헬스경향기자 bus27@kyunghyang.com>